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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004
Subject. 중학교때 왜 맞았는지 알것 같다.
Date. 2008-11-27 11:24:57.0 (211.43.206.101)
Name. swindler
Hit. 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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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담임선생님에게 맞은걸 합치면 한 1000대는 넘지 싶은데,

그중에서 한숨쉰다고 한 50대 정도 맞은 기억이 난다.

나이도 어린놈이 한숨쉰다고...

그때는 왜 그랬나 도저히 이해가 안 됐는데,
오늘 비로소 이해가 될것도 같다.

잠시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나는 한숨을 잘 쉬지 않는것 같다.
그때의 영향일까?
(사실 정확하진 않다. 이건 나보다 주위사람이 더 잘 알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갑자기 하게 된 이유는
내 옆에 있는 놈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이놈 조낸 자주 한숨을 쉰다.

그냥 인생자체가 한숨의 연속이다.

사람이 기분이 좋을때와 나쁠때가 있어야 되는데,
전자일때가 별로 없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이 잘 풀리면 보통
일이 잘 안 풀리면 기분이 나쁨
이럴때 주로 한숨이 나오는데.

이게 옆사람 마저도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아마 어릴때도 그래서 뒤지게 맞았나 보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004/0






Ryu 하긴 옆에서 전화하면서 싸우고 있어도...조금 지나면 같이 짜증날때가 많은데..좀 디지게 때려 주시는게 어떨까??? 2008-1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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