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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2625 |
| Subject. | 자취 |
| Date. | 2025-09-12 09:37:45.0 (121.134.199.74) |
| Name. | swindler |
| Hit.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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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취'와 관련된 이슈가 있어서, 이 단어를 종종 사용하게 된다. 내가 발음하는 '자취'를 '자치'로 알아들은 사람이 두 명 있다. 별 것 아닌 일이지만, 출근길에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다. 당연히 내 발음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다. 왜 그렇게 되었나를 따져보니, 나는 '자치'라는 단어보다는 '자취'라는 단어를 휠씬 더 많이 사용하며 살아왔다. (자취 생활을 15녀 정도 하지 않았나?) 오히려 '자치'는 단독으로 표현한 적이 거의 없고, '자치단체'라던가 헷갈릴 여지가 없는 단어들과 섞어서만 사용하지 않았던가 그러다보니 '자취'라는 발음을 더 편하게 '자치'에 가깝게 발음하고 살았던 것 같다. 지금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는 '자취'라는 단어보다는 '자치'라는 단어를 휠씬 더 많이 사용한다. 아마 내가 중간 발음으로 표현했더라도 '자치'로 알아들었을 가능성이 높을텐데, '자치'에 더 가깝게 발음했으니 잘못 알아듣는 게 당연하다. 신경 써야 할 발음 리스트에 새로운 단어가 하나 추가된 듯하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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