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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630 |
Subject. | 자전거 10.09 |
Date. | 2025-10-10 11:18:44.0 (121.134.199.74) |
Name. | swindler |
Hit. | 20 |
F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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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탈 때 대부분 시간의 압박이 있다. 새벽에 나가서 아침 먹기 전에 돌아온다던가... 다른 학부모들과 긴 시간동안 타 보긴 했는데, 혼자서 시간 압박 없이 다녀오긴 처음이다(전혀 압박이 없는 건 아니다). 욕심을 내서 팔당까지 가 볼까 했다. (편도 50km) 힘들면 돌아올때는 지하철을 탈까도 했는데, 교통편의 압박이 있다. 신분당선에는 주말, 휴일 상관없이 자전거를 실을 수 없다. 한강까지 약 30km를 지나서 광나루까지 갔다. (여기는 지난번에 써니 만나러 가 본적이 있다.) 조금 더 갔다. 팔당까지 갔다 자전거로 돌아오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고, 팔당에서 지하철로 오는 것도 동선이 쉽지 않다고 판단. 말로만 듣던 아이유고개에 도착했다. 오르막이 3단이라서 아이유고개라고 하는 듯. (네이버지도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카카오지도에서는 검색된다. 자전거는 카카오 지도가 짱인 듯) 힘들게 올라갔다. 반대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 자신이 없어서, 회차하기로 결정 (여기까지 딱 39km) 돌아오는 지하철을 찾아보니 2시간 걸린다고... 자전거 타도 2시간이면 간다. 결국 최장거리 78km 를 탔다. (시간도 최장 3시간 28분) 힘들구나. 한계를 느끼고 어쩌고 하는 운동은 나하고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음에는 차를 몰고 잠실까지 와서 자전거를 탈까 싶기도 하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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