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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009
Subject.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신혼여행기 1일차
Date. 2009-07-28 14:35:23.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3640
File. DSC04421.JPG    DSC04425.JPG  







뒤늦게나마 이런 글을 쓰는것은
더 지나면 기억이 안 날것 같아서다.
사실은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ㅋㅋ

1일차는 비행기 탄거밖에 없어서 사실 쓸말이 별로 없다.

원래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체코의 프라하였으나,
중간 경유지인 뮌헨을 가는 김에 하루 묵기로 했다.

결국 독일의 뮌헨으로 가는 Lufthansa라는 비행기를 타고 고고씽.

비행기를 13시간인가 탄거 같은데,
중간에 보다보니 이상한 산맥이 보인다.
사진에는 산 몇개처럼 보이지만 저런게 아주 길게 늘어서 있다.

결국 내 마음대로 내린 결론은 우랄산맥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 근처 아는 산맥이 우랄산맥밖에 없다.)

어쨌든 국내선 몇번 탄거 빼고나면,
병특때 미국 출장간 이후로 국제선을 처음 타 보는구나.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튜어디스께서 급 친한척을 한다.
이유인즉슨 내가 가지고 있던 디카 후지필름 파인픽스 f100fd 에 혹해서인데,
자기도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다고 잠시 봐도 되겠냐고 말을 걸어온다.

하여튼 이렇게 우리의 신혼여행이 시작되고 있었다.

비행기안에서 제일 많이 한것은
여행책자를 열심히 보는 일이었다. 사실 가기전에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몰랐다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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