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 No. | 1061 |
| Subject. | 시라노 연애조작단 |
| Date. | 2010-09-27 11:36:46.0 (211.36.27.8) |
| Name. | swindler |
| Category. | 내 삶의 주변들 |
| Hit. | 3928 |
| File. |
IMG_07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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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이프와 함께 시라노 연애조작단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나름 재밌게 잘 보고 왔었는데, 나중에 소문을 들어보니 '웰메이드' 영화라고들 한다. 그나저나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화면이 꺼져버리던데, 알고보니 무대인사가 있어서 그랬나 보다. 아이폰으로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부터 김현석 감독,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송새벽 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감동이 없는데, 송새벽이라는 배우가 제일 재밌었다. 말투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나름 개성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방자전의 변학도 모습이 떠올랐다. (캐릭터는 완전히 다르지만...) 무대인사 할때도 잘 안 보여서 마지막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가 했었다. 자기 소개할 차례가 오니까, 벌써 자기를 잊어버렸냐고 하는데, 그때서야 터져나오는 환호성들.. (이 표현은 영화를 봐야 정확히 이해가 된다.) 하여튼 극장에서 무대인사 본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는데, 기대도 안 하고 갔다가 이런 경험을 하니까 꽤 괜찮았다. 물론 영화도 괜찮았고, ps. 며칠뒤 퀴즈왕이라는 영화를 봤다. 포스터에 보면 한사람이 한번씩만 웃겨도... 한 사람이 한번씩 웃기기는 한다. 근데 영화는 재미없다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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