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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067
Subject. 두번째 샌프란시스코 출장후기 - 2일
Date. 2010-11-09 10:33:02.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3803
File. IMG_0815.jpg   




미뤄두었던 출장후기를 다시 올린다.

이날은 출장의 하이라이트인 업체와의 미팅.
친구놈이 내 홈피에 질문을 남겼다. 미국사람하고 회의하냐고.
미팅때 만나는 두 사람중의 한명은 미국 국적이 맞긴 할텐데 ^^

하여튼, 아침부터 산호세로 가야하는 빡센 일정.

아침은 CalTrain Station 에서 대충 떼우기로 함.
근데 역시 먹을만한건 빵하고 커피 뿐.

그나저나 빵을 저딴식으로 놔두고 이름표도 안 붙어 있으면 뭔지 주문하기 참 힘들다.
그래도 꿋꿋이 주문했다.
내가 먹은건 맨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저걸 뭐라고 부르더라. 시나몬 뭐였나...

하여튼, 맛은 한국에서 파는거랑 똑같다 ㅋㅋ



불쌍한 우리 일행들
이 사람들은 SUBWAY 에서 샌드위치를...역시 맛에 대한 평가는
한국에서 파는거랑 똑같다였던가?



내가 먹은 빵과 커피를 파는 가게.
체인점인지 뭔지 전혀 몰라서 그냥 사진 한장 찍어놨다.



회의를 위하여 빌린곳 사진
역시 우리는 이런 사진이 거의 없다.

이번에는 회의를 할수 있는 office 같은곳을 빌렸는데,
점심도 이탈리아 식으로 주문하여 먹고,
미국 업체분들이 와인을 준비해오셔서 와인도 한잔.
아이스박스에 챙겨오시는 꼼꼼함까지 겸비한 분들이시다.



회의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간곳이다.
사진이 잘 나온게 없지만 지우기는 아까워서 올리다.
미국에서는 TEPPAN 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철판요리 하시는 분이 카트 같은걸 끌고와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어 주신다.
쇼맨쉽도 대단하시고,,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맛'인데...
모든 요리에 버터를 미친듯이 집어넣는다.

새우랑, 랍스타랑, 관자랑 맛이 다 똑같다. 버터맛.
심지어 스테이크에는 버터를 안 넣어주시길 간절히 바랬으나, 그 꿈은 여지없이 사라지고
우리는 보통 여기는 버터 넣지 말아주세요라는 영작을 하기보다는,
이럴때 한번 먹어보자는 자세로 먹어본다.

맛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아주 훌륭히 저녁을 잘 먹었다.
단지, 버터가 좀 덜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는...



미국까지 가서 만나는 업체이다보니 저녁만 먹고 헤어지기 참 아쉽다.
게다가 업체분들이 아주 친절하고 성의껏 대접해 주시다보니...

저녁먹고 맥주 한잔 하러 찾아간곳.
이집도 나름 유명할 듯 하다.
한국사람이 굉장히 많고, 주문도 한국어로도 받는다.
스시와 맥주 한잔 (한국에서는 스시에 맥주를 먹지는 않는데..) 을 하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CalTrain을 타고 호텔도 돌아오면 거의 12시가 넘는다.
이날은 정말 하루종일 미팅으로 꽉찬 날~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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