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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105
Subject. LA 출장후기 1일차 (2011-04-03)
Date. 2011-04-12 15:58:50.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4050
File. IMG_1637.jpg   




이번에는 회사 설립을 도와줄 변호사와 CPA를 만나기 위하여
LA로 출발.

샌프란시스코에 출장 두번 갔다가 적응할만 했더니 새로운 도시로 가네.
여기는 샌프란보다 휠씬 크고 복잡해 보이던데...



매번 느끼지만 면세점에서 사고 싶은게 별로 없다.



이놈의 아시아나 비행기 뒤지게 구리다.
USB 충전케이블이 없는건 둘째치고,
AV System이 말 그대로 VOD 가 되지 않는다.
On Demand가 없다고나 할까.
내가 원하는 영화를 볼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정해진 시간에 영화는 흘러나오고 있고,
채널만 바꿀수 있다. (TV를 보는것과 동일)



LAX 공항 도착.




공항을 나와 좌우로 둘러본다.
우리 호텔에 어떻게 가요?
아무도 모른다. ㅎㅎ

이제 난관이 시작된듯.

르네상스 호텔 버스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우리가 묵는 호텔이 아니란다.
거기는 잘 모르겠다네.

심지어 호텔에 직접 전화해봤더니 그냥 택시타고 오란다.
약 $100 정도주면 택시 탈수 있을것 같으나 아깝다.





다른 버스 기사에게 물어봐서 (당연히 영어로???)
교통편을 찾아냈다.
이건 LA 도심까지 가는 Flyaway라는 버스.
그래서인지 $7이나 한다.




가는 도중에 Metro 지하철 노선도를 찾아냈다.
노선이 왜케 많냐. 이것은 Red Line인데 라인이 한 10개는 되나 보다.
우리 아마 아이폰과 구글 없었으면 국제 미아가 됐을지도 모른다 ㅎㅎ


Union Station 도착.
이제는 지하철만 타면 된다.
(참고로 LA에서 metro 라고 하면, 버스/지하철 전부를 말한다.)




호텔에 무사히 도착.
호텔 로비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앞에 시커먼판에 물이 흐르면서 호텔로고가 있는데, 아이폰으로 담기에는 무리가 있구나.




호텔로비..뭐 별건 없다.
나중에 등장하는 과일 씻은 물이 놓여진 곳이다.



Room까지 도착했으니 이제 뭐 길에서 자지는 않겠구나.
룸이 나름 좋아보이는데,
어차피 잠만 잘거 굳이 좋을 필요는 없을거 같다.

게다가 2개 방을 가까이 달라고 했더니, 낮은 층이라 전망이 별로다.
그래도 한쪽방에 있는 KT 에그가 다른 방에서도 잡히니 인터넷 요금 안 내고 좋다.
(인터넷 요금 하루에 $12인가 그렇다.)





호텔방 전경.
볼건 없다.
사진 왼편으로 언덕에 HOLLYWOOD 유명한 간판이 있는데, 이때는 그걸 몰랐다.




호텔에도 도착했고 이제 한숨 돌리고 밥을 먹어야지.
이날은 호텔돌아가는게 제일 큰 미션이라.
Korea Town을 찾아갔다. (첫날부터 한식이라...)
근데 다른 밥집을 찾을 여유가....




수원왕갈비 집인가...
맛이 상당하다. 한국에서는 그토록 기피하던 미국산 쇠고기를 원없이..
1인분에 $30 정도 하는거 같은데, 양이 휠씬 많다. 3명이서 3인분으로 끝.
소주가 $13정도 하는게 흠이랄까...



진로 대단하다.
이런 광고를 한다.
자세히 보면 Fresh 는 19.5도 Original은 21도, 24는 24도라고 써 있다 ㅎㅎ


이 사이에 사진이 없는 코스가 하나 있었는데, 2차를 하기 위해서
뒷골목이라는 술집을 찾아갔다.
이집의 장점 하나는 흡연이라는거...
아마도 LA법인지 식당에서 무조건 금연인데, 이집은 불법 영업인듯.
역시 소주는 $13, $14 정도 한다.




술을 다 먹고,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으니..
길에 택시가 없다.
큰 사거리에 가면 있을거 같아서 Wilshire/Vermont Station까지 왔으나 여전히 택시 없음.

이 와중에 문수석 장난 아니다.
콜택시 앱을 다운받아서 콜택시회사에 전화를 걸고 있다. (허걱)
대화가 잘 되는듯 했으나, Call Back Number를 알려달라는 말에 긴장하여 전화를 끊은듯.

그 뒤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전화해서 콜택시를 불렀다.
외국인이라 CallBack Number가 없으니 믿고 와라...
좀 있으니 오더만...
호텔까지 $25 정도 나왔다.





이 2개의 사진은 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안주거리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컵라면은 6개 단위로 팔아서 좀 그랬고,,,
이런 쵸콜릿을 판다. (소주, 막걸리, 김치, 고추장 등등)

판매원 말로는 처음에 호기심으로 샀던 사람들이 중독된다고 한다.
먹어보니 그건 좀 오버가 심한듯.

굳이 권해주고 싶지 않다.



이렇게 LA 도착 첫날이 끝났다.

아무런 준비없이 떠났으나, 호텔도 잘 찾아가고 술집도 찾아댕기고 ㅎㅎ

생각해보니 호텔이나 공항에서 관광안내지도 같은것도 안 가져왔다.
구글+아이폰의 힘이랄까.

KT에그를 빌려가서 어디서든 인터넷이 되다보니 마음이 편한 하루였다.
(에그 배터리가 2시간인게 심각한 문제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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