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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110
Subject. LA 출장후기 5일차 (마지막날) (2011-04-07)
Date. 2011-04-18 14:38:51.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3808
File. IMG_1771.jpg   




돌아오는 날 공항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항에는 콘센트 있는곳마다 사람들이 붙어 있네요.

다들 아이폰/아이패드/노트북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찍 도착했더니 콘센트 바로 옆에 의자를 발견하여 편하게 있었네요.

늦게온 사람들은 콘센트 옆 바닥에 앉아들 있습니다.


지난 두번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점심때쯤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하루에 한편)

LA는 점심때와 늦은밤 2번의 비행기가 있네요.
점심때 타게 되면 일어나서 공항가서 그냥 와야 하니까, 왠지 불필요하게 1박을 더하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밤 12시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네요.
저녁 이후에 할것도 없는데다가 밤에 출발하니 비행기에서 자기는 좋은데,
한국에 새벽에 도착하니까 그날이 상당히 애매하네요.





이 날 아침은 호텔로 배달된 북어국을 먹었습니다.
일행중 한명이 아침일찍 친구를 만나러 나가서 밥을 먹고는
우리 먹을거를 포장해 왔습니다.

원래 룸서비스를 불러서 먹어볼까 하다가 배가 고프지 않아 있었더니 이런 횡재가...
해장 제대로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북어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ㅎㅎ
특히 김치가 예술.





첫째날인가 후기중에 보면 '과일씻은 물'이라고 등장합니다.
이게 바로 그놈인데요.
호텔 로비에 있습니다.

첫날에 마셔봤더니, '과일씻은 물'이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더라구요.
근데, 첫날보다 과일이 좀 많이 들었네요.
이날 다시 마시지는 않았는데, '과일 담궈둔 물' 정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날 우리의 교통편은 Metro 대중교통입니다.
혹자들이 LA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힘들다고 하지만,
제가 볼때는 왠만한데 전부 다 갈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익숙하지 않을 뿐이죠.

LA에 사는 사람들도 대중교통을 거의 안 타봤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종류대로 전부 다 타 봤습니다. 아이폰+구글맵만 있으면 못 가는곳이 없습니다.




버스안인데요.
나름 괜찮게 보이나, 사실 뒤지게 구립니다. 그래도 뭐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면
본연의 임무(?)는 성실히 수행하는거죠.
구글맵에서 알려주는 버스위치도 거의 정확합니다.





이날 대중교통으로 간곳은 CITADEL Outlet 입니다.
여기는 대중교통으로 절대 못 간다는 사람들이 많으나, 버스 2번만 타면 갈수 있습니다.

참고로 LA 근처에 아웃렛중에서는 대중교통으로 갈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Farmer's Market옆에 The Grove Mall 이라고 있으나, 거기는 아웃렛이 아니라 그냥 조그만 쇼핑몰이구요.

Citadel Outlet은 아웃렛이 맞긴 하지만, PremiumOutlets 체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좀 괜찮은 브랜드(?)가 많이 없는것이 흠입니다.





점심은 Outlet 푸드코드에서 저는 월남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이건 뭐 한국에서 먹던것보다는 맛 없네요.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Metro 티켓입니다.
이건 지하철 Red Line이고, 한번에 $1.5 입니다.
지하철은 자판기가 있지만 버스는 타면서 내야 하는데,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확히 확인은 못해봤네요.)

Day Pass가 6$ 입니다.
그리고 Freeway 를 타는 경우에 $0.7 을 더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서 긴 후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후기 쓰는게 더 힘드네요.


이번 출장은 나름 외국인들과의 미팅고 있고, 생소한 도시라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결국은 계획했던 일 거의 모두를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폰+구글의 역할이 한 90% 정도...
인터넷이 안 되었다면 국제미아가 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

다음에는 어디로 출장을 가게 될지 모르겠으나,
아마 LA로 갈일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동네도 작은데다가 두번이나 가봐서 더이상 갈데가 없고,
산호세는 두번 가봤으나 정말 갈곳이 없고...

아마 다음에 출장가게 되면 호텔에서 쉬다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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