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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140
Subject. 어제 뒤지는 줄 알았다.
Date. 2011-09-14 10:10:17.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5083
File. IMG_2720.jpg   




원래 어제의 목표는 뭐였냐하면,

자전거를 타고 회사로 가서
버스타고 집에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다음에 하루 날잡아서 자전거 타고 퇴근할 예정.

편도 거리가 33km 정도 되기 때문에 하루에 왕복하는건 무리일것 같고...

일단 회사까지는 잘 갔다.
힘들어 뒤지겠는것만 빼고나면 거의 1시간 40분에 훌륭하게 도착.
(회사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아침 8시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는데,
건물이 잠겨있는 것이다. 헉.

이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자신은 전혀 없고,
근처에 맡길만한 곳도 찾을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 5km 정도 거리에 사는 민수석네 집에 맡겨놓을려고 했다가
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포기 (사실 거기 맡기도 집에 가는것도 영 귀찮은 일이라서 전화를 하지는 않았다.)

여러 경로를 알아보다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철도공사 - 잘 모르겠음. 한티역 전화번호 알려줌
한티역 - 접는것만 탈수 있지 않나요? (자기네도 모름)
죽전역 - 주말 및 휴일에는 일반자전거도 탈 수 있음. (정확히 알고 있음)

결국 한티역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지하철을 타고 죽전까지 이동.
(이미 지하철에 자전거 들고 탄 사람들이 꽤 있더만.)

죽전역에서 집에까지 자전거 타고 왔다.
거의 집 나간지 4시간만에 귀가. (6시 좀 넘어서 출발, 10시 좀 넘어서 도착.)


죽전역에서 집에 오는데도 힘들어 죽겠더만,
회사에서 집까지 자전거 타고 돌아왔으면 길에서 쓰러지지 않았을까 싶다 ㅎㅎ


그나저나, 편도 33km 무진장 멀다.
자전거를 한동안 멀리한 탓도 있겠지만, 힘든건 사실이다.

당분간 회사까지 타고 오는 일은 없을듯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140/0






tallboy 자전거가 산 시기에 비해 깨끗하군요.^^ 많이 안 타신듯.ㅋㅋ 2011-09-22 00:38
swindler 깨끗하게 관리를 잘한거지 ㅎㅎ 산지 벌써 1년 넘었구나 ㅋㅋ 2011-09-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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