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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427
Subject. 수영
Date. 2017-03-08 10:59:41.0 (121.78.49.66)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2562
File. IMG_0352.JPG    IMG_0355.JPG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살았지만,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당연히 물도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동하는 수영을 배운다.
아마 조금 지나면 자유형은 하지 싶다.


동하가 좀 더 어릴때, 얘도 물을 싫어했다.
그런 면에서 아빠를 닮았나 생각도 했었는데,
수영 배우고 처음으로 수영장엘 갔더니, 물을 엄청 좋아한다.

수심 1.5m 되는곳에 그냥 뛰어들어서 물속에 잠겼다 나오는걸 즐긴다.
올 추석때 해외여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때쯤이면 아마 수영을 꽤 잘하지 싶다.

근데, 아빠는 못하니까,,,
나도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볼까도 생각중이다. (시간대가 잘 맞지 않는다 ㅠㅠ)

그러고보면, 나는 동하가 공부를 잘하기는 별로 바라지 않는 편이지만,
아빠가 잘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의도적인건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봐서는 나하고 아주 다른듯하다.
사교성도 좋고, (난 어릴때 거의 말도 안 하는 스타일이었다...)
태권도도 열심히 하고, (난 이런걸 해 본적이 없다.)
수영도 잘 배우고 있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난 여기에 상처받은 기억이...)


ps. 이번 부산여행때 갔었던 노보텔 호텔 수영장..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음 ㅎ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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