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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78
Subject. 충청도 우리집
Date. 2004-08-23 00:33:04.0 (61.253.46.49)
Name. coolx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5258
File. DSC00889.jpg   




한 두세달 전에 집이 이사를 갔다.
먼곳은 아니고,,,
예전에는 빌라였는데, 지금은 그냥 아파트로...

역시 시골이 좋긴 좋다.
(주유소에 1200원대도 있고...)
아직은 차도 적고 집도 적고, 사람도 적다.

집 근처에서 높은 건물이 거의 없더만...



저기는 무슨 학교인가 보다.
특이하게 생겼다.
아무래도 학생수가 작아서 그런지 내가 다니던 학교하고는 건물 크기가 좀 틀리다.
그래도 도시에 있는 학교보다는 왠지 여유가 느껴진다.



앞에 큰길도 하나 있다. 저게 쭉 따라가니까 중부고속도로하고 연결이 되던데,
나중에 차 많이 다니면 좀 시끄러울지도 모르겠다.
원본사진을 확대해서 보니까 1359원이다. 저 동네에서는 무지하게 비싼것 같다.
1300원 정도가 보통인것 같고, 좀 싼데는 1200원대도 있다.
그래도 아무리 할인을 받아도 1100원대로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건 한번도 잔적이 없는 내 방이다.
저 책상은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쓰던 책상이었는데,
일반책상하고 좀 틀리다.
저게 원래 사진 인화하는데 쓰는 책상이다.
한때는 오른쪽 서랍안에 핀셋이나 기타 등등 도구들이 들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긴 그때 집에는 암실이 있었군...
그리고 PC도 보인다.
언제적 PC냐. 여러번 바꾸면서 항상 구린거를 집에 갖다두긴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일단 모니터는 Samtron에서 Bio라고 달고 나온 14인치다. 그래도 아주 깨끗하다..ㅋㅋ
그리고 책상위에 있는 앨범들은 이번에 집에 내려가서 예전 사진좀 몇장 가져올려고 내가 꺼내둔거다.




이건 또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사진인가.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겠다.
이게 학교인가...



원본보기
이 CD들은 무엇이냐.
한때 아르바이트 할때마다 CD를 한장씩 살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리고 바로 아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가사 크리스트 추리소설책들인데, 저건 내가 보던게 아니라 주로 우리 누나가 보던거고,(어릴때 나는 책을 거의 안 봤고, 우리 누나는 뒤지게 많이 본것 같다.)
그 옆에 Friends DVD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거 PAL방식이라(우리나라가 NTSC맞나.) 국내에서 플레이해서 보기 좀 쉽지 않다.
원본 보기 누르면 일부는 CD 제목도 보인다.
저중에 아마 희귀음반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하여튼 짧지만 집에 내려갔다온 여행이 끝났다.
참 웃긴게,
이사간 저 집은 지금까지 딱 두번 가봤고,
한번도 자보지도 않았는데,
아마 다 있었던 시간을 합쳐도 5시간도 안 될듯.
지난번에는 10분 있었고, 이번에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기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부산은 바다가 있고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들도 많지만,
저기는 빠르면 1시간 반이면 갈수 있어서,
앞으로도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거나 하면 한번씩 갔다와야겠다..
역시 집이란 좋은 것이다.
내가 3년이나 살고 있는 이 집과는 또 다른 편안함이 느껴진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78/0






잘 봤다~ ^^ 2004-08-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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