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No. | 833 | ||||||||
Subject. | 주문도 방문기 #4 | ||||||||
Date. | 2008-03-10 12:27:41.0 (203.248.117.3) | ||||||||
Name. | swindler | ||||||||
Category. | 내 삶의 주변들 | ||||||||
Hit. | 6350 | ||||||||
File. | DSC03792.JPG | ||||||||
드디어 주문도를 떠나는 아침이다. 주문도는 하루에 2번 배가 다닌다. 강화 외포리에서 출발하는게 오전9시, 오후 2시 주문도에서 나오는게 오전7시, 오후 4시 (계절에 따라 30분 정도 바뀐다.) 일부러 찍은게 아닌데도 새벽의 사진이라 그런지 푸르스름함이 왠지 더 여운을 남긴다. 섬에 전기는 어떻게 땡겨오는건지 저런 철탑들이 중간중간 보인다. 일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다.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요금이 싸다고 하는데, 주민인지 아닌지 몰라도 어디 가시나 보다. 배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따로 좌석 같은건 없고 적당히 앉아서 가는거다. 보통은 이런식으로 다들 누워서 잔다. 나도 돌아올때는 대짜로 뻗어서 그냥 자 버렸다. 드디어 배가 출발~~ 주문도를 뒤로하고 이제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돌아오는 길에도 역시 아차도에 잠시 들리고 (손님 3명 보인다.)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거쳐 집으로... 사진을 막 찍다보니 대충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꽤 추억을 담은 사진들이다. 자세한건 다시 후기를 쓰겠지만, 주문도에는 없는걸 찾기보다는 있는걸 열거하는게 빠르다. 조만간 자연을 벗삼아 또 놀러가는 시간을 잡아봐야겠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8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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