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No. | 976 |
Subject. | 청담동 coffeeBarK |
Date. | 2009-01-22 09:00:01.0 (211.43.206.101) |
Name. | swindler |
Category. | 재미난 사진들 |
Hit. | 4264 |
File. | 1-k1.jpg |
상당히 유명하다는 청담동 위스키바. 근처 갈일이 생겨서 들러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비싸지만 (그래도 호텔바보다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처음 마신 술은 글렌모렌지 18년산 후배놈 하나가 이 술을 극찬했는데, 여기서 먹어봤다... 사실 30년산도 팔고 있긴 한데, 가격이... 근래에 먹어볼려고 벼르던 모히토 음 맛있군. 내가 만든거하고는 전혀 다른 술이라고 봐야 될듯 하다. 그래도 한번 먹어보니 모히토의 길이 살짝 보이는듯. 당연하겠지만, 라임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 이것이 문제의 얼음인데, 처음에 줄때는 몰랐다. 단지 얼음이 투명하고 잔 크기에 맞게 잘 깍여 있다는 정도... 술을 마시던 도중 카빙이라는걸 실제로 보게 됐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각티슈 만한 얼음덩어리를 아이스픽으로 어느정도 모양을 잡고 그 다음에 카빙칼이라는 저것으로 얼음을 깍아낸다. 저거는 뭐 쉽게 흉내낼수 있는 그런것이 아니다. 나중에 보니 매번 카빙을 볼수 있는건 아닌것 같은데, 내가 갔을때 손님도 별로 없고, 위스키 언더락을 주문한 사람이 많아서 쉴새없이 얼음을 깍아대고 있었다. 하여튼 재밌고, 유익한 경험이었는데, 자주 갈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들러야겠다 ^^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9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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