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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990
Subject. 신혼여행기 #2 - 크로아티아
Date. 2009-04-22 11:48:55.0 (211.36.27.8)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5489
File. DSC04641.JPG   




처음에 크로아티아에 사람이 놀러가는줄은 몰랐다.
나는 단지 동남아 해안가에서 누워있다 오고 싶지 않았을뿐
(이건 어릴때부터 광안리 앞바다에서도 많이 했다.)

크로아티아에 유럽에서 아주 유명한 여행지들이 꽤 있다.
게다가 치안도 훌륭하고, 가볼만한 곳이다.

여기가 문제의 '두브로브니크'라는 곳이다.
성으로 둘러쌓은 조그마한 동네인데 천국과 가장 가까운 동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서
성수기가 아닌데도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었다.


이런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




거기서 아주 유명하지만 비싼식당에서 먹은 seafood라고 할수 있다.
내가 고른건 scampi 라고 새우비슷한데,
사실은 민물가재에 다리만 다르게 생겼다. 막은 그냥 새우와 게맛이다.


이건 진짜 seafood.
근데 나는 사실 홍합(mussel)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산에서 거의공짜로 주기 때문이었을까.
근데 이 동네에서는 홍합이 아주 유명하다. 맛도 좋고, (울나라와 맛이 다르다는건 아니다.)

이 음식이 여행중에 먹은것중 가장 럭셔리한 음식이었다.
크로아티아 화폐인 1쿠나에 250원 정도 하는데,
이거 아마 500쿠나 정도 주고 먹은것 같다. (10만원 넘는다.)




이것은 바로옆에 있는 beach 에서 바라본사진이다.
아직 4월이라 춥긴 하지만, 햇살이 따뜻하여 일광욕하는 사람도 많고,
나도 좀 누워있다 왔다.

근데 beach 라고 해도 뒤지게 작다. 바다에 발 담글수 있는 공간 (모래사장이든, 바위든) 50미터만 되면 beach라고 부른다.




나름 인상적이었던 lokrum 이라는 섬이다. 두브로브니크 앞에 있어서 배타고 가서 놀다 오는 곳이다. 자꾸 미드 lost 가 생각나는건 나 뿐이었을까?


이 배를 타고 lokrum 섬에 갔다오는것이다.



여기는 플리트비체라는 환상적인 국립공원이다.
여기 구경하기 위해서는 공원안에 호수에서 배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동한다. (뒤지게 크다.) 걸어서는 하루만에 다 못 볼듯.
좀 빡센 코스를 잡아서 돌아다니는 통에 거의 빠진곳 없이 본것 같기는 하다.
여기 사진들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야 된다. 아주 인상적이고 꼭 권해주고 싶은 곳이다.




크로아티아에 굴러다니는 울나라 차...
소문에는 대우공장이 있다고도 하던데.

하여튼 내가 느낀 바로는
독일에는 우리나라차 거의 안 보이고, 택시의 70%가 벤츠라는 사실 (그것도 고급벤츠도 많다. 단 휠이 일명 '택시휠'이다.)

체코와 크로아티아는 현대/대우/기아 불문하고 울나라 차가 뒤지게 많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한 20대에 1대는 울나라 차가 맞는것 같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990/0






challenger 풍경 때깔 쥭이네!! 2009-04-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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