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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My Digital,,,
No. 50
Subject. [RC] 날씨와 엔진컨디션에 따른 프러그선택의 이해..
Date. 2003-12-08 17:45:42.0 (220.117.198.176)
Name. swi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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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려서 엔진을 시작한지 이제 몇달안된 초보라는것을 미리 밝혀드리면서 제가 이야기하는게 정확하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엔진을 시작하면서 모형엔진이 구조에 비해서 상당히 민감하고 관리방법에 따라 수명도 천차만별이라는것을 들었기때문에 사전에 상당히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상당히 자세하고 친절한 글들이 많았지만 초보인 제가 읽어만 보아서 이해를 할수가 없는 내용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제가 직접 세팅을 하고 하나씩 만져봄으로 인해서 어떤내용인지 알아가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요즘 재미를 느낍니다.

자 그럼 제가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은 많은 분들이 날씨와 플러그의 상관관계가 엔진의 컨디션과 안정적인 동작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콜드타입이 어쩌구 핫타입이 어쩌구 미듐이 어쩌구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있죠.

플러그와 날씨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이해하기전에 미리 이해를 해두어야 하는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모형엔진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합니다.

휘발유를 때는 가솔린기관의 경우 연료와 공기가 혼합이 되어 실린더 내로 유입되면 점화플러그가 전기 불꽃을 튀겨서 강제로 점화를 시킵니다.

따라서 겨울이나 여름이나 일정한 컨디션으로 엔진을 구동할수 있으며 겨울용 여름용이 따로 없습니다.

순정이냐 사제냐 하는 분류만 있을뿐입니다.

그런데 왜 모형엔진은 플러그를 상황에 맞춰서 선택을 해야하는가 그것은 모형엔진의 종류가 글로우 기관이라는데 해답이 있습니다.

일단 시동을 걸기위해서는 부스터를 플러그에 꼽아줘야합니다.

그럼 부스터는 플러그를 빨갛게 달구기 시작하죠.

빨갛게 달궈진 플러그는 연료를 폭발시켜서 엔진을 돌려주기 시작합니다.

일단 엔진이 시동이 걸리면 부스터를 제거하여도 엔진의 시동이 유지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엔진이 압축 폭발을 반복을 하면서 생기는 열이 플러그의 온도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일단 시동이 켜져있는 상태가 되면 플러그는 빨갛게 달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겁니다.

따라서 너무 낮은 아이들을 오래유지하다 차를 출발시킬때 엔진이 꺼지거나 울컥거리는 것은 아이들시 엔진의 회전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플러그의 온도가 떨어져서 트리거를 당겼을때 갑자기 많은양의 연료가 유입이 되면서 원활한 폭발을 시켜줄수있는 온도가 아니기 때문에 차가 잠시 울컥거리는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이는 대부분의 엔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적절한 아이들이 엔진의 안정적인 동작에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겁니다.

자 그럼 콜드타입의 플러그와 핫타입의 플러그는 어떤점이 다른것인가?

두 종류의 플러그를 놓고보면 핫타입은 코일이 가늘고 콜드타입은 코일이 두껍습니다.

따라서 가늘은 타입의 핫타입은 빨리달궈지므로 주변온도와 연료의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 사용하기가 적합합니다.

대신 주위온도가 높은 여름에 사용을 하게되면 플러그가 과열되는 현상이 생기게 되어 엔진의 온도에도 좋지않은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코일이 과열되어 끊어져버리는 일도 생길수가 있죠.

엔진의 세팅이나 아이들 유지는 핫타입이 맞추기가 편합니다.

이유는 글로우엔진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이해하신분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콜드타입은 주변온도가 높은 여름에 사용을 할때 혹은 엔진의 출력을 극한까지 사용하는 레이싱사양의 엔진에 사용하게 됩니다.

세팅에 있어서는 핫타입에 비해서 상당히 맞추기가 어렵겠죠?

연료가 너무 리치하게 들어가면 연료를 제대로 연소시켜주지 못하게 되므로 시동유지에 어려움도 많고 제출력도 내주지 못하게 됩니다.

세팅의 폭이 아주 예민하고 타이트해지는거죠.

너무 적게 들어갈경우는 뭐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초보자분들이 세팅하기에는 핫타입의 플러그가 세팅하는데 어려움이 덜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제가 이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된 동기는 기존에 사용하던게 OS의 8번플러그였고 이것은 노말이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핫타입으로 봐야하는 플러그입니다.

지금같이 날씨가 쌀쌀할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플러그이죠.

제가 쇼핑몰에서 노바로시의 X7G플러그를 노말타입인줄 알고 하나샀는데 8번플러그에 비해서 코일이 아주 두껍습니다.

플러그를 갈고서 시동을 거니 아무리 아이들을 맞추고 니들을 조절해도 10초이상 시동유지가 힘들더군요.

다시 OS플러그를 끼우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노바로시의 스펙시트를 찾아보니 X7G플러그는 적용온도가 30도 내외의 혹서기에 사용하는 콜드타입의 플러그 이더군요.

그러니 요즘같이 날씨가 추울때는 엔진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수밖에요....ㅡㅡ;;

지금은 당장 쓸순없는 플러그이지만 한가지 사실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면서 그리 손해본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OS8 플러그와 노바로시의 X7G 플러그를 직접 비교해보면 떡볶이떡과 떡국떡의 차이입니다.

따라서 정리를 해보면

핫타입의 플러그를 사용해야하는 환경은

날씨가 추운 겨울이나 연료의 세팅이 리치하게 되어있는 엔진

콜드타입의 플러그는

압손실이 거의없는 새엔진과 날씨가 더운 여름철 민감한 세팅을 해야하는 레이싱사양의 엔진을 사용할때 콜드타입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러그와 주변환경에 대해서 이해를 하신다면 플러그가 천수를 누리는데도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며 "새 엔진에 프러그 몇개 해먹었어요" "몇번굴리면 프러그가 나가요." 시동이 너무 잘 꺼져요 아이들이 불안해요"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훨씬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인 제가 주제넘게 몇마디 떠들었지만 초보의 입장에서 이해를 시켜드리려는 의도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hobby/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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