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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My Digital,,,
No. 6
Subject. [RC] 엔진 길들이기
Date. 2002-06-04 00:18:40.0 (61.254.128.231)
Name. swindler
Hit. 5205
File.
이놈의 엔진차는 엔진 길들이기를 잘 해야 된다.
각 밸브들을 가지고 세팅도 잘 맞춰야 출력도 잘 나고,,,
수명도 길어지고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초반에 저속운전을 많이 해줘야 된다는데,
사실 우리야 워낙 성격이 급한데다가,
아래 글 보고서 제대로 하기는 힘들다.

엔진 소리도 잘 들어봐야 되고 하니까.
역시 잘 하는 사람한테 맡기는게 짱인듯...

물론, 나도 길들이기 안 했고, 내 맘대로 밸브 대충 돌리고 하다가
그냥 굴러가는데 그래도 몇년은 문제없이 갈것 같다.

그리고, 길들이기도 사람마다 조금씩 방식이 틀린듯.

하여튼, 확실한건 '길들이기는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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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길들이기에 대해 여러번글을 올렸는데 다시한번 설명해드리지요..
먼저연료를 채운후 시동을겁니다. (처음엔 뻑뻑해서 잘돌지않습니다.)
천천히 스로틀을열고 완전히열린상태에서 RPM이 많이올라가게 됩니다
그상태에서 메인니들을 풀러줍니다.(RPM이 많이떨어지고 꺼질것같으며
매우둔탁한소리가 납니다.)
그상태로 (바퀴는들려있는..)1통을 다태우고(연료가다될무렵 RPM이
상승을하는데 그때재빨리 스로틀을내려줍니다.)
메인니들을 약20도정도 조여주고 다시반복합니다.(1통정도)
엔진을만져보시면 온도가 매우낮다는것을 느끼실겁니다.
그다음 런닝인으로 들어갑니다.
다시20도정도 조여주고 주행을하시는 단계로
속도도매우느리고 잘못하면 자주꺼지기도합니다.
그상태로 계속해서 1통을 비울때마다 20도씩조여나가며
최고 피크점을 찾아냅니다.
일단 피크점을 찾아내면 니들을 다시 뒤로20도정도 풀어줍니다.
엔진길들이기가 일단 끝났군요..
이과정에서 주의할점은..
1통을소비할때마다 5내지10분정도 엔진을 식혀줍니다.
런닝인과정에서 절대로 무리하게 주행하지마십시요.
엔진마다 니들이풀려지는 위치가 다르므로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셔도됩니다.
매우 지루한 과정이지만 꼭 필요한과정들입니다.
길들이기과정을 거치지않은 엔진은 제출을 내지못하고

수명도 절반으로떨어지고 아주복합적인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자...한번 시도해보시면 당신도 건강하고 힘쎈엔진의 소유자가 될수있습니다.
힘없고 자주꺼지고 속썩이는엔진은 이제 남의얘기가 되겠죠?......
신현호였습니다.

*이지영*

우선 엔진의 길들이기 목적은 피스톤과 슬리브의

내압이 제대로 나오게 하려고 균일한 마모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피스톤과 크롬으로 코팅

된 슬리브가 계속 마찰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알루미늄

가루가 생기겠지요...

이것을 연료에 들어있는 윤활유로 씻어내는역할이 필요

하기 때문에 엔진이 꺼지지 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많은 연료가 들어가게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엔진의 압을 최상의 조건

으로 맞추려면 초기 길들이기 할때 절대로 히팅을

해서는 않됩니다.

참고로 슬리브의 형상은 위가 좁고 밑에는 넓게 되어있습

니다.

이것이 금속의 열변형 계수(재질마다 다른)에 의한 적정

온도에서약간 팽창하며 피스톤과 최적의 압을 유지하게

되는데 만약 이상 발열로 금속이 변형되어 버리면(히팅)

다시는 최적의 압이 나오는 상태로의 회복이 않됩니다.

그래서 엔진이 이상 열을 받지 않게 하기위해서

많은 연료를 공급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시다시피 니트로메탄은 폭발의 주역이면서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뺏어가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단위시간당 연료 공급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엔진의

열은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엔진 길들이기 할때 볼베어링의 자리잡기

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것을 잘 모르고 지나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새엔진의 길들이기시 첫 연료 한통을

태우고 나면 엔진이 식으면서 베어링을(다른 부품도 영향

이 있음)크랭크 케이스가 꽉 물도록(열받았다 식으면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기계를 전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도있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한통태우고 약 2~30분정도 시간을 갖고 엔진을 식히면서

각 부품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때 주의 해야 할 것은 엔진이 멈춘다음에 플라이휠을

돌려보아서 혹시라도 피스톤이 상사점에서 멈추어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기껏 길들이기 하다가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꼴이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상기의 이유에 의해서 풀트로틀시

저속(약 시속 10킬로 전후)주행을 하고나면

엔진의 발열도 적고 많은 오일이 피스톤 찌꺼기를

배출시켜서 좋은 반면 플러그와 커넥팅로드에

부담을 준다는 것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사실 요즘 엔진들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특히 레이스용

엔진들의 경우에는 과한 연료와 오일이 플러그의

코일부분에 강한 압으로 치면서 플러그가 끊어 진다든지

심한 경우 커넥팅로드의 유격발생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당한 길들이기가 끝나면 플러그를 교환하고

엔진을 적당히 조여 쓰시기 바랍니다.

(* 엔진 길들이기에 필요한 연료는 대략 반갤런에서

1갤런 정도입니다.

참고로 반갤런 정도까지는 절대 엔진 출력의 80%이상

조이지 마시기 바라며 약 반갤런에서 1갤런 사이는

약 90%정도의 출력으로 그리고 길들이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되는 시점부터는 최고출력의 95%정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점부터는 말 그대로 노하우입니다.

누가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출력을 확보하느냐의 문제와 더불어 클러치 세팅이

서로 보완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에 논하기로 하죠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hobby/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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