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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 보드카편

Date.

2005-01-17 01:08:40.0 (203.81.157.107)

Name.

swi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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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5

File.

보드카(VODKA)

시베리아를 녹이는 술, 보드카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상류층부터 서민까지 누구나 즐기는 국민주가 바로 이 술이다.

보드카는 14세기경 러시아에서 최초로 제조된 뒤 북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옮겨갔다. 보트카가 출생지인 러시아를 떠나 미국까지 가게 된 계기는 '러시아 혁명'. 1917년 혁명을 피해 유럽으로 망명한 백인계 러시아인들이 망명지에서 보드카를 만들었고, 그 감칠맛에 반한 서구인들이 앞다투어 찾게 됐다.

1993년 미국에서 금주법이 폐지되고 칵테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그 베이스로 적합한 보드카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보드카는 그 제조법이 위스키나 브랜디와 별반 다르지 않으면서 원료만 같다면 어느 나라 어떤 지방에서 만들든 맛에 큰 차이가 없다. 무색 무미 무취이며 높은 도수에 비해 부드러운 보드카는 가격 또한 증류주에 비해 바싸지 않은 것이 장점.

옥수수 호밀 보리 감자 등을 원료로 해 만들어진 술을, 증류하는 과정에서 자작나무로 만든 숲에 통과시켜 냄새를 제거한 것이 원래의 보드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연속 증류기를 이용해 만든 95%의 알코올을 물로 희석, 농도 40~50%로 조절한 다음 다시 목탄으로 여과한다.

목탄, 즉 나무로 만든 숯은 냄새와 색깔을 흡착시키는 성질이 강하다. 따라서 알코올을 여과시키면 잡다한 맛의 성분과 냄새가 완전히 제거된다. 이렇게 해서 깨끗한 유리잔과 같이 무색 투명한 보드카가 탄생하는 것이다.

냄새나 맛이 없는 보드카는 나무통에 보관하는 위스키와는 달리 스테인리스 탱크에 저장한다. 병에 넣을 때는 적절한 알코올 농도 40∼50%를 유지하며, 경우에 따라 감미를 하거나 과일향을 섞어 보드카만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보드카는 칵테일의 베이스뿐만 아니라 그 자체도 충분히 매력적인 술이다. 집에서 보드카를 즐길 때 이것 저것 넣지 말고 탄산음료(특히 콜라가 좋다)나 오렌지주스 둘 중 하나를 보드카와 섞어 마시는 것도 방법. '블랙러시안' '블러디메리' '키스오브파이어' '섹스온더비치' 등이 보드카를 베이스로 쓴 칵테일이다. 러시아의 '스톨로치나' 핀란드의 '핀란디아', 미국의 '스미노프'등이 유명하다.

2.
보드카에 가장큰 특징은 무색 무미 무취 입니다..이건 가장일반적인 보드카를

설명하는것이고요 요즘나오는 제품을보면 보드카에 향이나 맛을 가미한것도

쉽게 차자볼수있습니다.. 스웨덴의 엡솔루트 보드카만 하더라도..

제가 아는 종류만 5가지로 알고 있구요..예를 들어 엡솔루트 바닐리아는

바닐라 맛이 나서 마시기에도 부담이 덜하구용... 소주가 써서 못드심다구용;;

그렇다면 보드카 역시 그럴수 있습니다..아무리 무미라고 하더라도 알콜맛은

느껴지거든용 그럴경우엔 보드카에 오렌지쥬스나 토닉워터 같은 음료를 섞어

마시길 권합니당...

3.
스카이보드카는 미국 보드카입니다.

스카이 스피릿에서 만든 건대요.

도수는 40%로 보급돼는 보드카중엔 도수가 센 편은 아니구요. 1992년에 처음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병 자체가 이쁘길래 한번 마셔봤는대요, 그냥 맛은 무난한듯... 스카이보드카와 라임으로 믹스가 됀 RTD (Ready to Drink)도 있습니다.

보드카 매니아 분들께선 오히려 살짝 싫어하실수도 있을만한 끝맛이 톡 쏩니다

4.
러시아말의 물(Voda Bo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12세기 러시아의 농민들의 의하여 창안되어 18세기부터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20∼30회 여과하여, 다시 모래로 걸러 목탄 냄새를 제거하며 저장은 하지 않는다.

① 소련 보드카는 감자만 사용한다.
② 화란 보드카는 감자와 곡식을 혼합해서 사용한다.
③ 영국과 미국의 보드카는 곡식만을 사용한다.

무색 투명하다.
보통 40∼60%이다.

보드카는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여과를 하기 때문에 색이 없고 냄새가 없어 칵테일을 제조하는 데 주로 사용되지만 추운 지방 사람들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한다.

미국의 보드카의 보급 : 미국에 13년간의 금주법이 시행되어 애주가들은 은밀히 쥬스류에 무색, 무미, 무취인 보드카를 혼합하여 마시다가,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되는 동시에 보드카의 제조 기술이 미국에도 전해 졌다.

과연 칵테일의 왕국이라 자처할 만큼 보드카의 인기는 대단하여 토마토 쥬스와 혼합하여 마시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현재 미국의 보드카 생산량은 원산지인 러시아를 능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hobby/74/0


swindler	보드카의 느낌은 혀 끝에서가 아니라 위장에서 터지는 화끔함에 한표 던진다....	2005-01-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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