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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73
Subject. 러닝 #5 - 오만함이 부른 참극
Date. 2026-04-14 13:33:50.0 (221.148.201.69)
Name. swindler
Hit. 17
File.
일지를 얼마나 쓸 지 모르겠지만,
오늘부터는 간단히 부제를 적어보기로 한다.

지난 번 6km를 뛰고 나서, 자만심이 있었다.

욕심을 조금 내면 10km 까지 뛰어보리라 생각했다.
힘들어도 8km는 뛰겠지 싶었다.

스타트.
초반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
늦추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잘 안 된다. 기기 오류인가도 싶었다.
심박수가 올라간다. 기기 오류가 아니구나.

적당히 페이스를 되찾았으나 한번 올라간 심박수가 잘 내려오지 않는다.

3.5km를 뛰고 돌아오기 시작했다.
10km의 욕심은 버렸고 최소 출발점까지 7km
조금 괜찮으면 거기서 500미터를 더 갔다 돌아오면 8km.

힘들다.

뛰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긴 처음이다.
사탕같은 놈이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던 심박수가 6km를 넘어가면서 다시 올라간다.

어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여파일까?
여기서 쓰러져서 오른쪽으로 넘어지면 많이 다칠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7km만 뛰고 끝냈다.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1km 더 뛰었다.

가장 힘든 러닝이었다. (가장 길게 뛰기도 했지만)

당분간 거리를 늘리려는 욕심보다는
5km 정도를 더 안정적으로 뛰도록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리를 늘리면 운동시간도 꽤 길어져서 제약이 많아진다.)

모자와 헤어밴드를 처음 착용했다.
땀이 흘러내리지 않아 꽤 만족스럽다. (지난번에는 땀이 눈에 들어가서 따가웠다.)
땀을 닦을 용도로 손목 아대도 착용했는데, 사용하지는 않았다.

땀이 이마 위쪽에서만 나나 보다 ㅋ

아마 다음번부터는 반바지를 입고 뛰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점차 장비(?) 구입도 알아봐야겠다 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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