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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53
제목 : 보건교사 안은영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민음사
Pages : 280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10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9번째 소설이다. 이 시리즈에는 얼마 전에 읽은 이혁진의 <관리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의 제목은 예전부터 들어왔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다음 소희>라던가, <도가니>처럼 차별과 관련된 무거운 주제로 알고 있었다.
책 초반부를 볼 때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벌어지는 차별이구나 싶었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일종의 판타지 소설로 '퇴마사' 안은영은 유쾌한 언니이다.
정세랑 작가는 "저는 이 이야기를 오로지 쾌감을 위해 썼습니다"라고 밝혔다.
(작가의 말 첫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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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52
제목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김현철
출판사 : 김영사
Pages : 292
추천경로 : 함께여는연구소 소개책자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10
- 경제학은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가
함께여는연교육연구소 소개책자에 이 책이 언급되어 있다.
"김현철 교수의 책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에서는 개인의 성공과 성취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20%), 부모(50%), 환경(30%)라는 세 가지 주요 요연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의사이자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사회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법.
임신했을 때, 실직했을 때, 몸이 아플 때, 집이 없을 때 경제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저자 -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로 활동하다가 경제학을 공부하여 교수가 되었다.
의사 시절 사회의 약자들이 더 많이 아프고 더 많이 죽어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건강 불평등의 문제가 사회,경제적인 문제임을 깨닫고는 진료실을 나와 현장에서 실험하고 공공 정책을 연구하는 경제학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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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51
제목 :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분류 : 소설
저자 : 이수연
출판사 : 클레이하우스
Pages : 36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8
이수연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다.
"이 아름다운 소설은 신의 선물이다" 2024년 힐링 판타지 최대 기대작으로
출간 전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 해외판권을 수출했다고 한다.
내용만 봐서는 일본 소설 느낌이 많이 난다. (딱 꼬집어 이유를 물어보면 뭐라고 설명은 못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이곳에서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가슴 사무치게 아른다운 기적이 잉러난다.
마지막에는 심리부검센터의 직원이자 주인공들의 마음도 치유된다.
추천사 중에서 특이하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번역가 '샤나 탄'이 있는데, 외국 도서 번역가만 접해봤지. 우리나라 소설을 외국어로 번역한 번역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작가 - 이수연
인생의 절반을 우울증, 공황장애, 식이장애와 함께 살아왔다. 자살시도 생존자로서, 살기 위해 상담을 받고 책을 읽고 글윽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라는 에세이를 정식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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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50
제목 : 40세, 미혼출산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권경하
출판사 : 늘봄
Pages : 39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8
지금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기회!!
'소문이나 호적따위로 체면에 좌우될 필요는 없다'
통쾌하고 친절한, 모든 여성을 위한 응원소설이다.
40세 미혼, 우연한 임신, 상대방은 20대의 미남 부하직원으로 사위는 사이도 아니기에 본인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번역 - 권경하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공연기획과 출판, 번역 일을 해 왔다. 춤평론가로도 활동하며 월간 <춤>지에 4년간 칼럼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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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9
제목 : 목탄 소묘집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장석
출판사 : 강
Pages : 124
추천경로 : 2024년 12월 우주소년 북 콘서트 (취소)
구입경로 : 우주소년 구입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8
"어쩌면 모든 시는 '전주곡'이나 '소묘'인 채로 태어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적어도 시를 쓰는 마음의 첫 자리는 웅장한 교향곡이나 거대한 풍경화의 완성된 세계를 모르기 쉬울 듯 하다."
<목탄 소묘집> 연작은 나그네로 중부 유럽 다뉴브강을 따라간 짧은 여정의 노래이다.
저자 - 장석
1957년 부산생, 서울대학교 국문과 출신으로 198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이우학교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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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8
제목 : 냉동참치
분류 : 소설
저자 : 김태은
출판사 : 리아앤제시
Pages : 152
구입경로 : 느티나무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6
리아앤제시 청소년 문학 1편으로 김태은 소설집이다.
냉동참치, EXIT, 사랑하니까, 파라다이스, 정글, 첫사랑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어 붙은 냉동 참치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곁 청소년들의 이야기 여섯 편이다. 작가는 이 책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온기 있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느끼게 하는 마중물이 되면 더없이 좋겠다고 밝혔다.
작가 - 김태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글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따뜻한 선생님을 꿈꾸며 오늘도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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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7
제목 : 여자들의 피난소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왼쪽주머니
Pages : 38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6
동일본 대지진, 여자 그리고 일본 사회의 민낯
일본 소설을 꽤 많이 읽다보니, 일본 사회의 민낯을 간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리 나라와 일본이 비슷하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일본 사회는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가키야 미우 소설에서 특히 더 많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여자'라는 공통 주제들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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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6
제목 : 안토니오 그람시 비범한 헤게모니
분류 : 인문
저자 : 스티브 존스
역자 : 최영석
출판사 : 앨피
Pages : 264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5
오늘날 흔히 '권력'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헤게모니'는 어쩌다 우리의 언어생활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을까?
20세기 초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1921년 이탈리아공산당을 창당하고, 무솔리니 파시스트 정권에서 투옥에서 <옥중수고>라는 책을 남겼다.
그람시는 경제가 문화와 정치를 결정한다고 보지 않았다. 문화, 정치 및 경제는 상호교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끊임없이 순환하고 변화하는 영향의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바로 이 과정을 그는 '헤게모니'라고 칭했다.
저자 - 스티브 존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 미디어 및 문화연구 선임강사로, 국가 정체성과 물질문화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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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5
제목 : 정년 아저씨 개조 계획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이연재
출판사 : 소미미디어
Pages : 38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5
지금까지 본 가키야 미우의 소설은 전부 여자가 주인공이었는데, 이 소설은 남자가 주인공이다.
"말이 안 통하는 가부장제 꼰대 남자들을 위한 최후통첩!"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쉴드를 쳐 줄 수 없는 꼰대 아저씨가 등장한다.
대기업을 은퇴하고 시간이 남아도는 바람에 그때서야 조금씩 본인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이 책을 꼭 읽어 줬으면 좋겠다. 아니, 읽어!"
- 류세이도서점 이토요카도점 야마모토 기쿠미
이연재 번역가는 처음 접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과와 중국어과 졸업. 용문고등학교에서 일본어와 중국어 교사로 지낸 뒤 현재 일본어 강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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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4
제목 : 사소한 질문들
분류 : 기타
저자 : 토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출판사 : 비바리퍼블리카
Pages : 148
구입경로 : 느티나무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4
동천역에서 빌려왔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특이한 책이다.
일단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웬만한 도서관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토스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소한 질문들'이라는 내용으로
한정판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어떤 경로를 통하여 느티나무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근로와 소득, 환경과 비용, 동물과 소비, 장애와 접근 4개 분야의 내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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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3
제목 : 절연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무라타 사야카 외
역자 : 홍은주
출판사 : 문학동네
Pages : 41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3
정세랑이 기획한 한,일 동시 출간 프로젝트로
아시아 9개 도시, 9명의 젊은 작가들이 '절연'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그려낸 소설집이다.
기획의도였을지, 각 작가들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 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작가가 속한 지역의 시대적 배경을 많이 담고 있다.
어쩌면 소설마다 달려있는 해설에서 그 부분을 더 부각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에 수록된 정세랑의 '절연'은 그런 내용 없이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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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2
제목 : 기후, 기회
분류 : 과학
저자 : 최재천, 조천호 외
출판사 : 북트리거
Pages : 192
추천경로 : 이우학교 지연위 24년 9월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2
- 파국의 시대에 맞서기 위한 기후 전망과 전략
인류 생존을 뒤흔드는 기후 비상사태, 생태부터 식량, 정치, 에너지, 보건까지 각 분야 현장 전문가 10인이 선정한 통합적 기후 대응 논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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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1
제목 : 소녀를 아는 사람들
분류 : 소설
저자 : 정서영
출판사 : 팩토리나인
Pages : 28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도서관 반납 코너에 있길래 작가나 작품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빌려왔다.
"혹시 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그렇다면 내가 필요할 걸."
미숙했던 소녀가 희대의 악녀로 거듭나는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소녀였을 때도 그렇게 미숙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성장했을때도 아주 능숙하지는 않아 보이고,,,)
작가 - 정서영
1994년 생으로 초등학교 때 가출한 곳이 도서관이고, 그 이후로도 책과 가까이 지냈으면 지금도 여전히 도서관과 서점 등 책 근처를 서성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주요 작품이 2023년에 출시된 <반쯤은 하이틴 로맨스> 라고 하는데, 이 소설과 더불어 2권밖에 작품이 없다. 이 작품이 2022년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더 많은 소설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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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40
제목 : 버스데이 걸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카이 하루키 글, 트 멘시크 그림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비채
Pages : 6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왜 제목에서 Bus가 자꾸 떠오르는 지 모르겠으나, 실제로는 Birthday Girl이 제목이다.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름과 함께하는 '소설x아트' 프로젝트의 단편이다.
일본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한다.
영미권에서는 <버스데이 스토리스>라는 앤솔러지 중 한 편으로 소개되었다.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여자 주인공은 생일에도 여느 때처럼 이탈리안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굉장히 미스터리한 존재인 사장님에게 저녁 배달을 하러 갔다가 만난 사장님이
건배를 제의하며 소원을 물어본다.
번역가 - 양억관
대표적인 일본 문학 번역가 중 한 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다수 번역했다. (여성이다)
이름이 비슷한 양윤옥 번역가는 역시 일본문학 번역가인 김난주와 부부 사이이다.
카트 멘쉬크를 교보문고에서 검색해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이 한 작품만 4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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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9
제목 : 후회병동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송경원
출판사 : 왼쪽주머니
Pages : 46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호스피스 병동의 여의사 루미코는 분위기 파악 못 하기로 유명하다.
우연히 청진기를 발견했는데, 이걸 사용하면 환자의 마음속 목소리가 들리고 환자와 함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dream, family, marriage, friend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번역가 - 송경원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과 일본근대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자 및 외서 기획자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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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8
제목 : 가짜 모범생
분류 : 소설
저자 : 손현주
출판사 : 특별한서재
Pages : 200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9
처음 들어본 작가인데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라고 해서 이 책을 빌려왔다.
전교 1등 일란성 쌍둥이 형이 사고를 쳤는데, 동생에게 대신 죄를 뒤집어 쓰라고 말하는 엄마.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 소설 속 청소년의 엄마들은 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
시간날 때 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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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7
제목 :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고성미
출판사 : 레드박스
Pages : 30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9
출장을 갔던 남편이 시내의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유품정리를 하면서 남편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된다.
남편 사망 이후 뭔가 달라진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까?
마지막에 아름다운(?) 반전도 포함되어 있다.
역자 - 고성미
사진 찍고, 글 쓰고, 번역도 하는 포토라이터(photowriter)라고 한다. 현재는 제주 우도에 거주하며 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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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6
제목 : 옥상에서 만나요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창비
Pages : 280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8
지금까지 정세랑 작가의 소설을 몇 권 접했는데, 이번에 이 작가의 책을 쭉 보려고 생각중이라 빌려온 책이다.
그러고보니 제일 유명한 <보건교사 안은영>을 아직 안 봤는데, 그 책도 빌려왔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이나 소설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 작가의 힘일까?
소재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다양한데,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지 궁금해진다.
- 웨딩드레스 44
- 효진
- 알다시피, 은열
- 옥상에서 만나요
- 보늬
- 영원히 77 사이즈
- 해피 쿠키 이어
- 이혼 세일
- 이마와 모래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옮겨본다.
"여자는 고전문학 전공자였는데, 고전문학 속 영웅들이 대다수 고아인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고아들만이 진정으로 용감해질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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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5
제목 :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이소담
출판사 : 지금이책
Pages : 30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7
지난번에는 70세 사망 법안이었고, 이번에는 '추첨맞선결혼법'이다.
국가가 나의 결혼 상대를 정해준다?
근데, 내용을 보면 연애소설 같기도 하다.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연달아 몇 권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흥미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눈에 띄는 구절이 하나 있다.
"아빠는 누구든 우습게 본다. 자기 이외의 인간은 전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누가 떠오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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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134
제목 : 섬의 애슐리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글, 한예롤 그림
출판사 : 미메시스
Pages : 96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7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 1권이다.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작가 -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피프티 피프티>, <보건교사 안은영> 등의 작품이 있으며,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한예롤
- 어려서부터 아카데믹한 것을 거부하고 혼자 자연스럽게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작품 세계에 강한 영향을 미쳐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칠드런 아트'라는 장르를 창작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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