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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713
Subject. 카톡 소식
Date. 2026-06-15 11:53:55.0 (221.148.201.69)
Name. swindler
Hit. 13
File.
얼마 전부터,
읽은 책 사진을 카톡 소식에 올리기 시작했다.
(멀티 프로필을 사용중이라, 이 홈페이지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안 보인다.)

거의 하루에 한 권을 올렸다.

딱히 이유가 있거나,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카톡 소식이라는 기능 테스트도 필요하고
겸사겸사.


반응은 없다.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은 아주 가끔 있다. (몇 명이 유독 자주 누르긴 한다)


그런데,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꽤 있기는 한가 보다.


맨날 책만 읽고 있냐?
집 밖에 안 나오냐?
무슨 책을 읽는 거냐?
책을 고르는 기준이 있냐?
도대체 언제 책을 읽냐? (시간이 있냐는 의미인 듯)
심지어 술을 끊었냐는 문의도...


굳이 따지자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올해가 책을 가장 적게 읽고 있다.

게다가 읽을 목록에 책이 거의 바닥났다.

일부러 채우고 싶지도 않다.


이제 일주일에 한 권만 읽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읽을 책이 떨어지면서
OTT를 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아마 2주동안 드라마 시청을 20시간은 하지 않았나 싶다.

<참교육>이라는 10편짜리 드라마는 이번 주말에 몰아서 보기도 했다.

며칠 전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으면서, '내가 책을 참 재밌어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어쨌거나
책 말고 더 재미난 것을 찾아야겠다 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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