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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729
Subject. 안경(?)을 새로 맞추고...
Date. 2026-08-03 15:23:40 (221.148....)
Name. swindler
Hit. 32
File.
얼마 전부터 어두운 곳에서 가까운 글씨(핸드폰 등)가 잘 보이지 않아,
시력이 나빠진 건가 오랜만에 안과를 찾았다.

회사 근처에 있던 안과가 원장이 바뀌면서 스타일이 바뀌었다.
최신형 장비가 도입되고, 기본 검사를 많이 한다.

뭐 오랜만이니까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하지만, 의사의 마지막 말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다른 이상은 전혀 없고요. 100% 노안 때문입니다."

돋보기를 권해 준다.

주말에 안경점에 들러 돋보기를 맞추었다.

신세계다 ㅋ


여기서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AS-IS
오른쪽 눈 - 5년 전 백내장 수술이후로, 먼 곳은 잘 보이고 가까운 건 안 보인다.
왼쪽 눈 - 가까운 건 잘 보이고, 먼게 잘 안 보인다.


결국 가까운 건 왼쪽 눈으로만 보고 있었는데,
어두울 때 잘 안 보이는 것이 백내장 수술한 렌즈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왜 그랬을까? 좀 더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별로 신경을 안 썼다.)


책 볼 때 사용하는 안경이 있었다.
왼쪽에는 도수가 전혀 없고, 오른쪽 눈을 책 보는 거리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이었다.

이 놈을 쓰면 잘 보였는데, 역시나 어두운 곳에서 잘 안 보여서
햇빛 아래가 아니면 다른 조명이 필요했다.



새로 맞춘 안경은

왼쪽 : 노안에 맞추어 가까운 거리 초점을 맞춰준다.
오른쪽 :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과 동일하게 인공 수정체의 초점 거리를 가까이로 맞춰준다.


이 놈을 사용하다보니
책을 볼 때, 양쪽 눈을 다 사용하게 되어 휠씬 잘 보인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인다.
최소한 이제 책 볼 때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
신세계다.


평상시에 들고 다녀야 하는 건 좀 애매하다.
잠깐 핸드폰을 보기 위해서 꺼내는 건 아무래도 좀...

하지만 오래 볼 일이 있거나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당분간 들고 다녀볼까 한다.

그래서 안경을 2개 구입했다.


돋보기를 쓴다는 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착용하면 확실히 잘 보이니까. (최소한 책 볼때는 100%)
편하다.

단지, 최근 책을 안 본다는 게 문제이다.
빨리 맞출 걸 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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