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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914)
2024년 (111권)
소설 34권 30.6%
기타 16권 14.4%
인문 14권 12.6%
시/에세이 12권 10.8%
정치/사회 12권 10.8%
과학 10권 9.0%
자기계발 5권 4.5%
경제/경영 4권 3.6%
역사/문화 4권 3.6%
2023년 (166권)
소설 81권 48.8%
시/에세이 24권 14.5%
경제/경영 15권 9.0%
기타 15권 9.0%
인문 12권 7.2%
과학 6권 3.6%
자기계발 6권 3.6%
정치/사회 4권 2.4%
컴퓨터/IT 3권 1.8%
2022년 (120권)
소설 65권 54.2%
경제/경영 19권 15.8%
기타 11권 9.2%
컴퓨터/IT 7권 5.8%
과학 6권 5.0%
시/에세이 5권 4.2%
인문 5권 4.2%
정치/사회 2권 1.7%
전체 (1,914권)
소설 982권 51.3%
경제/경영 195권 10.2%
컴퓨터/IT 187권 9.8%
시/에세이 179권 9.4%
기타 131권 6.8%
자기계발 81권 4.2%
인문 59권 3.1%
과학 54권 2.8%
정치/사회 41권 2.1%
역사/문화 5권 0.3%
No : 934
제목 : 수잔 이펙트
분류 : 소설
저자 : 페터 회
역자 : 김진아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8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으로 유명해진 페터 회의 신작소설이라고 한다.

북유럽 작가는 그다지 많이 접해보질 않아서, 여러모로 좀 생소하긴 했다.

'과학의 진보, 권력과 욕망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철학 스릴러'라는 광고가 되어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읽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No : 933
제목 : 오직 두 사람
분류 : 소설
저자 : 김영하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8

요즘 워낙 유명한 책이라 도서관에서 도저히 빌릴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구입해서 읽었다. 김영하 작가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작가라서 책 한권 팔아주자는 생각도 있었다.

단편집인지 모르고 읽었는데, 각 편들이 꽤 괜찮았다.

첫번째 소설이면서 표제작인 '오직 두 사람'은 흔하지는 않지만, 주위에서 충분히 벌어질만한 일을 그려냈는데, 몰입감이 상당했다. (공감한다는게 아니라, 답답한 마음이...)





No : 932
제목 : 초속 5센티미터
분류 : 소설
저자 : 신카이 마코토
역자 : 김혜리
출판사 : 대원씨아이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8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은 얼마전에 처음 접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된 작품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



처음 이 책을 보면서 단편집인줄 알았는데, 각각 다른 이야기 같으면서도 3편의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가는것이 흥미진진했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고, 애니메이션을 봐야겠다고 생각한건 처음이다.

(실제로는 소설을 먼저 쓴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소설로 쓴 것 같다.)

No : 931
제목 : 여덟 개의 산
분류 : 소설
저자 : 파올로 코녜티
역자 : 최정윤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1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파올로 코녜티'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나는 처음 접해보는 작가이다.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될만큼 아주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뭔가 기승전결이 뚜렷하지 않은 소설이 흥미가 좀 덜하다고나 할까?

산에 적응은 하지만, 만족하지는 못하는 주인공과 그 산에서 벗어날수 없는 부르노,

그 둘의 이야기이다.
No : 930
제목 : 천국보다 낯선
분류 : 소설
저자 : 이장욱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0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04' 이장욱의 소설이다.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 친구들,

어느날 교통사고로 사망한 A의 장례식장에 찾아가는 길이다.

김/정/최의 이야기들이 번갈아 가면서 등장하고, 마지막에는 '염'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독특한 구성에, 별일 아닌 것 같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뭔가 조금씩 빠져들게 된다.

결론적으로 누가 죽은것인지 산 것인지조차 헷갈리게 된다.

No : 929
제목 : 제프티는 다섯 살
분류 : 소설
저자 : 할란 엘리슨
역자 : 신해경
출판사 : 아작
Rating :
읽은날짜 : 2018-03-10

중단편 만으로 휴고상, 에드거상, 네블러상 등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는 천재 작가 '할란 엘리슨', 그의 책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못한 점이 그의 괴이한 성격 탓이라고도 하는데,

하여튼 나는 그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

어떤 단편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어떤 단편은 막 빠져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닌 것 같다.

No : 928
제목 : 하얀 강 밤배
분류 : 소설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3-09

하얀 강 밤배 / 밤과 밤의 나그네 / 어떤 체험 3편으로 구성된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집이다.

점차 잠에 빠져드는 테라코,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누군가가 나타나서 조언을 해 주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죽인 애인으로 인한 슬픔으로 몽유병자처럼 돌아다니는 마리에, 그전의 애인이었던 사라는 왜 일본에 돌아와서도 만날 수 없는것인지?

3편 모두 죽음과 조금씩 관련이 있고, 아주 스펙타클하지는 않지만, 잔잔하면서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진다.
No : 927
제목 : 지하도의 비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추지나
출판사 : 북스피어
Rating :
읽은날짜 : 2018-03-09

미미여사의 단편집으로 총 7편의 소설로 되어 있다.

어떤 이야기는 그냥 흥미롭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는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안녕, 기리하라 씨'에서는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다섯 식구들, 어느날 집안에서 소리가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발생한다.



이 책이 나중에 표지와 편집을 바꾸어 '불문율'이라는 책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첫줄을 읽자마자 본 책이라는 걸 알았다. (쉽지 않은 일인데 ^^)
No : 926
제목 : 거의 모든 거짓말
분류 : 소설
저자 : 전석순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3-08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11' 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처음으로 접해본 작가 전석순의 소설이다.



거짓말 자격증 2급 소지자인 주인공은 1급을 따길 희망하는데, 동시에 받은 2건의 의뢰. 그 일에 숨겨진 내막, 흥미진진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 '거짓말'이 조금 지겨워지기도 했다.



"거짓말은 하는게 아니다. 치는거다!"
No : 925
제목 :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분류 : 소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역자 : 이영미
출판사 : 북스토리
Rating :
읽은날짜 : 2018-03-03

처음에는 제목에 등장하는 팝스타 존이 실존인물인줄 몰랐는데,

읽고나서 보니 '존 레논'이었다.

그의 1976~1979 은둔생황에 궁금증을 품은 오쿠다 히데오가 쓴 소설로, 이 작가의 데뷔작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라부 의사등이 속속 등장하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약간 흥미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No : 924
제목 : 너의 이름은
분류 : 소설
저자 : 신카이 마코토
역자 : 박미정
출판사 : 대원씨아이
Rating :
읽은날짜 : 2018-02-25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집필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소설로도 출간했다.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해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의외로 스펙타클한 내용이라고나 할까?



주인공 미츠하와 타키는 몸이 바뀐다고나 할까?

꿈을 꿨다고나 할까?

그 생활에 적응이 될때쯤에 다시 몸이 뒤바뀌지 않게 되는데,

타키는 미츠하가 겪은 어떤 사건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억에 의존해 미츠하를 찾기 시작한다.
No : 923
제목 : 불륜과 남미
분류 : 소설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2-25

어릴때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좀 읽은 후로, 한동안 이 작가의 책을 보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보게 되었다.

일본 이름에 대해서 '감'이 없지만, 왠지 남자인줄 알았던 작가가 여자라니..



하여튼, 이 책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여행소설집이다.

남미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들과 함께 7편의 단편이 엮여있다.



소설의 줄거리보다는 그냥 어떤 느낌으로 읽혀진 책이라고나 할까?
No : 922
제목 : 위안의 서
분류 : 소설
저자 : 박영
출판사 : 은행나무
Rating :
읽은날짜 : 2018-02-25

작가나 소설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지식도 없이 집어들게 된 책이다.

'제3회 환상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이 문구 하나로 집어들었다.



한 남자, 그는 박물관에서 일하는데 유물들을 복원하는 일을 한다고나 할까?

가족력에 의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남자.



여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고용된 공무원이라고나 할까? 자살하다 실패한 사람들을 만나 다시 자살하지 못하게 만드는게 일이지만, 그 일을 제대로 하는지는 의문이다.



이렇게 죽음과 연관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No : 921
제목 : 당신의 조각들
분류 : 소설
저자 : 타블로
출판사 : 달
Rating :
읽은날짜 : 2018-02-24

에픽하이의 리더로 뛰어난 뮤지션인 타블로가 젊은 시절 써두었던 소설을 모아서 소설집을 발간했다.

원래 영문으로 썼다고 하는데, 스팬포드 시절 당시 교수가 극찬했다는 얘기도 있다.

소설이긴 하지만, 왠지 일부는 작가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 흥히 말하는 허세기가 좀 느껴지긴 하는데,, 부담없이 큰 기대없이 읽을 만하다.
No : 920
제목 : 올드독의 제주일기
분류 : 기타
저자 : 정우열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8-02-24

올드독이라는 생활만화를 그려온 작가 정우열.

그가 제주도 머물면서 쓴 글이다.

누구나 한번쯤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은 꿈을 꾸곤 하는데, 실제로 해본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주도 사니까 좋아요?

제주도에 왜 왔어요?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그래도 작가의 직업 특성상 제주도에 가서 살아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다.
No : 919
제목 :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분류 : 기타
저자 : 이소영
출판사 : 홍익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2-19

이 책을 우연히 접하기 전까지는 '모지스 할머니'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평번한 농부의 아내로 살다가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01세까지 살면서 그림을 그런 할머니,

그림을 제대로 배워본적은 없지만, 오히려 그런 순수함이 미국인들을 매료시켜왔다.



기술이나 재능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할머니의 그림에서 누구나 눈길을 떼지 못하게 된다.
No : 918
제목 : 시를 잊은 그대에게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정재찬
출판사 : 휴머니스트
Rating :
읽은날짜 : 2018-02-18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공대생의 가슴을 울리다니, 한편으로는 짠하면서도 눈길이 안 갈 수가 없는 책이다.

마지막에 가서는 크게 공감할 수 밖에 없었는데, 시의 해석에 대해서 정답을 만들어두고,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국내 문학교육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다.



어떤 시인이 자기 시에 대한 시험문제를 보고서, 답을 찾지 못했다는 우스개 소리가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No : 917
제목 : 여행하는 인간 (Homo Viator)
분류 : 인문
저자 : 문요한
출판사 : 해냄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2-15

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여행을 하면서 전하는 메세지들을 엮은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병원문을 닫고 스스로에게 안식년을 부여하면서 떠난 이야기들.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도 있고, 혼자 떠난 여행 이야기들도 있다.

정신과의사로 다른 사람들의 치유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여행을 통하여 조금씩 치유되고 있다고나 할까?

No : 916
제목 : 엄마는 저격수
분류 : 소설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역자 : 박현석
출판사 : 나래북
Rating :
읽은날짜 : 2018-02-11

오기와라 히로시는 최근에 접하게 된 작가이다.

제목부터 흥미진진한 소설.

제목에서 말하는 저격수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 말 그대로 진짜 저격수였다.

어린시절 저격수로 키워진 주인공 요코는 다시 일본으로 오면서, 남펴과 아들딸이 있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화 한통이 걸려오면서 그의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기속에 잠재되어 있던 저격수로서의 감각이 살아난다고나 할까?

하여튼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No : 915
제목 : 핑퐁
분류 : 소설
저자 : 박민규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18-02-10

마지막 작가의 말이 제일 유머러스했다.

'우리 모두 탁구를 치러 갑시다' 였던가...

핑퐁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진짜 말 그대로 탁구 치는 소리였다니..



주인공 '모아이'와 '못'은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감이 없는 학생들로, 일진들에게 맨날 맞거나 돈을 뺏긴다. 심지어는 이 둘도 서로 친하지 않다.



그러다, 어느날 공사장 옆 벌판에 탁구대를 발견하면서 '핑퐁'소리를 들어가며, 조금식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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